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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무술축제, 이제는 수익구조로 기획하자. 충주세계무술축제가 도마 위로 올라 있다. 축제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축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하지만, 이러한 고민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매년 반복되는 고민이다. 전국축제에서 세계축제로 변화했지만, 아직도 수 해전 모습 그대로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어 고립된 축제의 모습을 띄고 있다. 심지어 무술이라는 소재로 축제를 살리지 못하고 한때는 축제의 성격을 민속축제로 변화를 시도한 적도 있다. 과연 무술을 소재로 한 축제가 성공할 수 없는 것인가? 문제는 충주시와 무술단체들에게 있다. 충주시의 문제는 기획에서 실행, 그리고 평가에 이르기까지 너무 단조롭다. 이것은 축제가 변화나 환경에 대응하기 보다는 매년 반복적인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한계점이 드러난다. 말그대로 축제에 대해 식상을 느끼게 하고,.. 더보기
미국산 ‘익스트림 무술’ 열풍, 태권도는? (2007-06-20)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동양 무술과 체조 기술이 결합된 익스트림 마샬아츠 지구촌 강타 3년 전. 서울에서 개최된 모 행사에 취재 갔다 우연히 보게 된 ‘익스트림 마샬아츠’. 공연을 지켜보던 기자는 마음속으로 “저게 태권도인지 체조인지,,, 도대체 정체성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비슷한 시기. 국내 태권도 사설 대표시범단인 ‘코리언타이거즈시범단(단장 안학선)’이 큰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의 정적이던 태권도시범을 아크로바틱과 브레이크, 재즈 등을 태권도에 접목 시킨 것이다. 대중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종 무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익스트림 마샬아츠는 태권도와 가라테, 우슈 등 동양무술에 고난이도 체조 동작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첫 시도된 익스트림 마샬아츠는 지구촌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