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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선수권

태권도 세계랭킹으로 본 종주국의 위치? 韓 초반 강세였으나, 갈수록 뒤처지는 이유는? 美 로페즈 가문, 스티븐-마크 1위 고수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이 올해부터 ‘세계랭킹’ 제도를 도입했다. 선수들의 입상성적으로 실력을 가늠했던 것을 철저하게 수치화 한 것이다. 미디어노출이 부족한 태권도로서는 랭킹제 도입이 경기 외적인 흥미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현실적인 랭킹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1~2년 있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세계랭킹은 WTF 승인대회를 기준으로 각 대회별로 1등급부터 최대 10등급까지 등급을 분류했다. 처음 실시되는 올해는 총 11개 대회 결과가 랭킹 점수로 반영된다. 점수는 지난해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G-10, 체급별 우승자 100점)부터 인정됐다. 때문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 상.. 더보기
최연호의 세계선수권 4회우승의 원동력? ‘날쌘돌이’ 최연호가 우승을 확정 짓는 순간 네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 의미는 무엇일까. 세계선수권 4번째 우승을 했다는 일종의 세리모니인 셈이다. 2년 전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때에는 세 손가락을 세운 바 있다. 종주국 대표팀이 초반 부진한 성적으로 술렁이는 가운데 분위기를 반전할 만한 귀중한 우승을 차지했다. 최연호(29,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핀급(-54kg)급 결승에서 아프가니스탄 마흐무드를 상대로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01 한국(제주), 2003 독일(가뮈시), 2007 중국(베이징) 선수권에 이어 개인통산 4회째 우승이다. 태권도 경량급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최연호가 처음이다. 세계선수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