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권도 전자호구 ‘오류’로 19경기 '판정 뒤엎혀' 심판판정 공정성을 위해 도입된 전자호구가 생각지도 못한 오류를 일으켜 경기 판정이 한 경기가 아닌 여러 경기에서 뒤엎어진 사실이 추가로 발견됐다. 그것도 종주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이후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지난 13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11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평가전 남자 핀급(-54kg) 최연호(한국가스공사)와 박지웅(부흥고)과 경기에서 전자호구 시스템 결함이 발견돼 1시간 넘게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3회전 경기가 종료됐다. 전광판에는 양 선수 득점은 0-0으로 표출됐다. 그러나 기술전문위원회 윤웅석 의장이 연장전 돌입 직전, 경기 내용과 달리 결과가 미심쩍다며 기록부에 경기기록 조회를 지시했다. 예상이 맞았다. 최연호의 몸통 기술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