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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계

[무예보고서] 무술계, 분파 요인? 합기도 단체들은 무려 50여개로 분파로 나뉘어 있다. 사단법인의 지위를 가지고 서로의 독립성을 주장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태권도의 태동과 관련하여 1959년에 최홍희에 의해 무술단체가 통합된 적이 있다. 당시에도 무덕관을 비롯한 몇 개 단체가 통합에 문제가 있었고, 아직도 대한태권도협회와 다른 노선을 걷는 태권도단체도 있는 것을 보면 무술단체들의 분파성은 대단히 뿌리가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 첫째, 무술단체의 분파 형태는 몇 가지의 내, 외부적인 요인으로 정리할 수가 있다. 무술단체분파적인 현상이 무술내용의 기술적 체계에 의한 분파라면 어느 정도 이해되는 면도 있고 무술의 속성상 자연스러운 면도 있다. 무술의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보다 더 나은 기술체계로 무술이 재편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더보기
무술계에 '사제지간'이 사라져 가는 까닭? 과거에 내게 한달을 수련했는데 나가서 사단법인을 만들어 총재나 회장 행세를 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그러나 전체 단체장이 모이는 자리에서 동등한 위치에 앉아 있는 제자에게 과거 한달간 있었던 사제간의 관계는 버려야 한다. 그 이유는 동등한 무술단체장의 입장으로서 존중해야 하는 현실때문이다" 이 말은 이미 우리 무술계에 스승과 제자간의 관계는 떠난 이야기처럼들린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을까? 그 이유에 대해 필자는 여러 무술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 그 제자의 입장에 대한 대답은 다양했다. 스승이 너무 거만하다. 스승밑에 제자들의 생활이 너무 엄격했다. 배워보지만 기술의 한계가 있다. 금전을 요구했다. 인생을 걸었지만 돌아오는 현실은 너무 허무했다. 하지만, 스승의 입장은 또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