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수 배려'하는 개회식을 기대하며 "권위-관료적인 개회식 행사는 이제 그만"...대회 주인공은 '선수' "2-30분 동안 경기장에 우두커니 서 있으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 개회식은 '그들만의 행사', 대회 주최-주관측, 유연한 사고전환 필요 대한태권도협회(KTA)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주도로 태권도 대회의 개회식이 '선수 배려' 중심으로 개선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측은 예전의 관행을 고수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양진방 KTA 사무총장은 지난해 2월 시도태권도협회 전무들과의 간담회에서 "권위주의적인 개회식 행사는 개선되어야 한다"며 "선수들을 경기장에 집결시켜 개회식을 진행하기보다는 관중석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개회식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총장의 이 같은 의지는 곧바로 실현돼 선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