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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태권도를 통한 나눔과 봉사… 하계 평화봉사단 모집 태권도를 통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하계 평화봉사단원을 모집한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휴원, 이하 평화봉사단)은 2012년도 하계 단기(2개월) 태권도 봉사단 100명과 중장기 봉사단(6개월~1년)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화봉사단을 희망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응시자격은 태권도를 기본으로 하고 외국어, 한국어,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와 전공을 가진 35세 이하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서류접수, 18일 서류전형 합격자 공고, 26일 분야별 실기 및 면접을 거쳐 6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봉사단원 추천제도’를 신설, 각 대학 태권도학과에서 소정인원의 봉사단원을 추천받는다. 추천받은 단.. 더보기
모래밭에서 열린 열악한 태권도대회 태권도의 열정이 뭉쳐 결코 초라하진 않았던 태권도대회 태권도대회라 하면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실내체육관에서 태권도 전용매트가 깔려 있는 곳에서 열리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곳도 있다. 실내를 벗어나 실외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차별화를 두기 위한 대회가 대부분입니다. 얼마 전, 내가 있는 곳에서 2주에 걸쳐 지역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2008 (이집트) 아스완 태권도 챔피언십’이 이 대회명이다. 이집트 최남단 도시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다. 하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대회라고 하기에는 무색할 정도로 열악했다. 이곳에서 생활한지 1년이 넘었지만 쉽게 이해하기 힘들 정도였다. 대회장에는 참가 선수들의 최소한의 부상을 방지할 만한 매트조차 마련되지 않은 모래밭에서 열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