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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발리에서 무슨 일이? 휴양도시에서의 이색 세계선수권 개최 그리고 ‘품새대회’의 재발견 지난 수년 전부터 세계태권도연맹(WTF)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여러 대회를 창설하고 기존 대회를 육성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회원국에서 주최하는 각종 오픈대회도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중 올해로 8회째 맞이한 세계품새선수권대회는 인도네시아가 유치했다.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는 대회지를 수도 자카르타가 아닌 발리를 택했다. 겨루기보다 소규모 선수단인 만큼 이 나라의 휴양지를 알릴 겸 휴양도시에서 개최한 것이다. 생각보다 거리가 가깝지 않았다.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7시간 30여 분이 걸렸다. 도착해 외국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면서 “생각보다 멀더라”고 했더니, 과테말라태권도협회 마라아 가스티요 회장은 “난 미국 휴스턴, 샌프란시스.. 더보기
종주국 자존심 우리가 지킨다… 품새 국가대표 11인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6회 연속 종합우승을 이끌 종주국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11인이 결정됐다. 특히 제1회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5연패를 달성한 서영애(전주비전대학, 50)가 선발돼 6연패 대기록에 도전한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북 무주군 반딧불체육관에서 오는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6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에 파견할 국가대표 11명을 선발했다. 남자부에서는 주니어부 김유석(용인대), 시니어 1부 박태순(용인대), 시니어 2부 이진한(청지회), 마스터 1부 엄재영(청지회), 마스터 2부 임병영(순천서면체육관), 마스터 3부 박광일(경희대서울체육관) 등 6명이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주니어부 조성예(용인대), 시니어 1부 강수지(한국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