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는 어떻게 세계 최강의 무술이 되었나 [박성진 기자의 태권도 vs 타무도] [연재를 시작하며] 전 세계에는 많은 종류의 무술이 있다. 태권도는 그 다양한 무술 가운데 하나다. 팔과 다리를 사용한다는 기본적인 전제를 놓고 본다면, 이 다양한 무술들은 모두 일맥상통하는 면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태권도나 복싱과 같이 상대방을 가격하는 무술이건 유도나 레슬링과 같이 상대를 잡아 꺾거나 넘기는 무술이건 인간과 인간이 맞서 상대를 제압한다는 목적은 모두 같다. 그런 점에서 태권도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다른 무술들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그런데 의외로 태권도인들 중에 타 무술에 무관심한 경우를 보게 된다. 태권도가 최고이기 때문에 태권도만 잘 알면 된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과연 그럴까? 동서고금의 무술 고수들 중에는 한 가지.. 더보기 이전 1 ··· 202 203 204 2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