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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마시스 인포/무술계 소식

태권도 회원국 수는 과연 세계 몇 위?

태권도, 국제스포츠연맹(IF) 회원국 수 현재 10위

태권도 회원국 수는 190개국이다. 그럼 국제스포츠연맹 산하 단체 중 몇 번째를 차지하고 있을까? 정답은 열 번째이다. 최근 회원국 수가 매년 증가되는 추세라는 점에서 200개국 가맹도 머지않을 듯하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지난 2일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에서 열린 총회에서 아라비안 반도 남동부에 있는 나라 ‘오만’을 정식 회원국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WTF는 국제스포츠연맹(IF) 가운데 10번째로 회원국이 많은 단체가 됐다.

WTF는 수 년 안에 회원국 수를 200개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며, 현재 시에라레온 등 몇 개 국가들이 연맹 가입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우간다 등 10여개의 아프리카 내 WTF 미가입 국가들과 쿡아일랜드, 마이크로네시아 등 오세아니아 국가들로까지 회원 가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만의 WTF 새 회원국으로 가입으로 인해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원국 수도 총 43개로 늘어났다. 이전까지 임시 회원국이었던 오만태권도협회(Oman Taekwondo Committee)는 정회원국 자격으로 의결권을 가지게 됐다. 다른 대륙연맹 회원국 수는 유럽연맹 49, 아프리카연맹 43, 팬암연맹 42, 그리고 오세아니아연맹 13이다.

태권도 보급 활성화 차원에서 세계태권도연맹이 매년 상하반기에 태권도평화봉사단을 각 국에 파견하고 있다.


WTF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국가올림픽위원회 또는 최고 체육 기관의 확인 서한과 가입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최소한 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제는 회원국을 늘리기보다 가맹된 회원국들이 원활하게 태권도를 보급하고 활성화 하는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멕시코, 캐나다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 대부분은 태권도 보급 활성화가 미비하기 때문이다. 내실을 확고히 다져가며 외형을 확대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국의 태권도 보급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태권도 세미나 개최와 지도자 파견, 저개발국가에는 물질적인 지원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 이 같은 일환으로 WTF는 저개발국가 지원과 태권도평화봉사단을 매년 상-하반기에 파견하고 있다.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8개 종목 IF 회원국 수

1. 배구 220  / 2. 농구 213 / 3. 육상 212 / 4. 축구 208 / 5. 탁구 205 / 6.테니스 205
7. 유도 195 / 8. 수영 194 / 9. 복싱 193 / 10. 태권도 190 / 11. 역도 184 / 12. 사이클링 173
13. 배드민턴 164 / 14. 핸드볼 159 / 15. 사격 157 / 16. 레슬링 157 / 17. 카누 147 / 18. 양궁 140
19. 펜싱 134 / 20. 승마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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