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러분 덕에 '태권도복' 잘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에 그토록 기다리던 한국에서 보낸 태권도 도복이 도착했습니다. 다음 주면 이곳 수련생들도 제대로 된 태권도복을 입을 수 있게 되었네요. 도복을 받고 기뻐할 수련생들을 생각하니 제가 더 설레네요. 코이카로 이집트에 온 저는 아스완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보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부족하고 환경도 매우 열악합니다. 우선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태권도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지난 달 코이카에 활동물품을 신청해 태권도복 130여벌을 지원 받게 되었습니다. 4살짜리 꼬마 수련생에서부터 50세가 넘는 수련생에 이르기 까지 수련생은 300여명이 됩니다. 그러나 예산이 넉넉하지 못한 관계로 수련생 절반에게만 지원이 될 것 같습니다. 코이카에서는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더보기 이전 1 다음